[특징주] 금양,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압수수색…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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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금양 주가가 하락세다.
박 작가는 금양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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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금양은 7300원(6.70%) 내린 10만1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인 점을 들며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가는 선 소장과 '금융개혁당'(가칭)을 창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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