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에 성일경 동경철강 대표 등 7명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에 성일경 동경철강 대표 등 7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6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10명 이상 고용하면서 기술혁신과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성일경 동경철강 대표, 김성하 KMCP 대표, 박진기 한승항만물류산업 대표, 김수진 부산세광식품 대표, 주영재 부경테크 대표, 송영석 KSA솔루션 대표, 정성욱 글로벌마린서비스 대표 등 7명이 선정됐다.
동경철강은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과 재고 관리에 대응하고 있다. 친환경 스마트 중소형 선박 전문기업인 KMCP는 액화 수소를 연료로 하는 레저 어선을 설계·제작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부산시 해상택시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
한승항만물류산업은 2022년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부산 컨테이너터미널 주관사로 선정됐고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으뜸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세광식품은 어묵 ‘어설랑’을 출시한 식품기업으로 사조대림, 김가네, 신전떡볶이 등 대기업과 외식전문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부경테크는 주력제품인 전기온돌패널의 핵심 기술을 인정받아 국가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KSA솔루션은 기획재정부 국고보조시스템 구축과 경남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참여했고, 글로벌마린서비스는 이라크에 디젤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엔진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올해 무역의 날에 천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부산시는 수상자에게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제공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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