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남면 용포리 '낡은 간판 개선' 국비 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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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6일 시가 제안한 금남면 용포리 '낡은 간판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내년 사업으로 이번에 금남면 용포리가 대상지로 선정, 2년 연속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용포리 간판 개선 사업의 경우 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및 지역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지역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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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6일 시가 제안한 금남면 용포리 '낡은 간판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총사업비 5억)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안부가 추진했다.
시는 올해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내년 사업으로 이번에 금남면 용포리가 대상지로 선정, 2년 연속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용포리 간판 개선 사업의 경우 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및 지역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지역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공모신청에 앞서 금남면 주민들과 함께 고심 끝에 마을 브랜드를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으로 정하고, 금남면의 밤하늘과 용수천을 떠올리는 상징색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도심과 생태서식지의 완충지 및 휴양공간으로서의 금남면 용포리의 지역 특색을 간판 및 건물입면 디자인에 담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에서 금남면사무소까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을 대상으로 내년에 1차 사업을 우선 진행하고, 잔여 구간에 대해서는 2025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금남면 용포리는 전통시장과 용포천, 비학산 등을 갖춘 동 지역 최인접지로 대전 방향에서 세종시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런 지역적 특성이 도시경관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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