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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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따뜻한 연말의 기쁨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산타할아버지 복장으로 아동양육시설 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줘서 올해 크리스마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연말에도 우리 아이들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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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꾸러미 전달·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하윤수 교육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산타 나눔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하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평생교육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애아원)에서 진행됐으며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원·원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아동양육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하 교육감은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사하도서관에서 준비한 학습꾸러미를 전달하고 ‘교육감을 이겨라’라는 테마로 가위바위보 게임과 수수께끼 풀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줘서 올해 크리스마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연말에도 우리 아이들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주는 의견을 경청하고 아이들의 보육·교육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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