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폭발 추정' 대전 식당 폭발·화재 현장 28일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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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 폭발 추정 사고로 1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28일 진행된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는 28일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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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 폭발 추정 사고로 1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28일 진행된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는 28일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 190여㎡가 완전히 부서져 내려앉았다.
식당과 인접해 있던 상가 여러 동이 파손됐고, 주택 수십여가구의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다.
주차돼 있던 차량 십여대가 부서지기도 했을 만큼 피해가 컸는데, 사고 발생 이틀이 넘도록 여전히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자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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