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팀 중 빅 찬스 미스 1위'...포체티노가 보인 반응은?

이종관 기자 2023. 12.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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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골 결정력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첼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첼시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10위, 울버햄튼은 동일한 승점 22점이지만 득실차에 밀려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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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골 결정력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첼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첼시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10위, 울버햄튼은 동일한 승점 22점이지만 득실차에 밀려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전반전을 주도한 쪽은 첼시였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라힘 스털링이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터치 미스를 범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또한 27분, 스털링이 자신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울버햄튼이 점차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6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공을 마리오 르미나가 머리에 맞추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성공시킨 울버햄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우고 부에노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몰고 와 컷백을 내줬고 상대 수비가 정확히 걷어내지 못하며 찾아온 기회를 맷 도허티가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한 골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고 경기는 2-1 울버햄튼의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 입장에선 다소 충격적인 패배였다. 전반전,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음에도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배의 주된 요인이었다.

경기 종료 후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결정력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재 첼시가 PL 20개의 구단 중 가장 많은 '빅 찬스 미스'를 기록했다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항상 기회를 창출하고,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일 수 있는 좋은 형태와 전략을 팀에 제공하기 때문에 어렵다. 현재로서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이 팀은 젊은 팀이기에 더욱더 좌절하고 압박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첼시에서 뛰고 있고, 그 모든 것이 승리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믿음을 갖고 골대 앞에서 더 임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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