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항암 신약 얀센에 기술이전…역대 최대 규모"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3. 12. 26.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바이오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에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인 'LCB84'를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레고켐바이오는 26일 "선급금 1억 달러와 단독개발 권리행사금 2억 달러,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17억 달러(한화 2조 4천억원 상당)에 LCB84에 대한 개발과 상용화 기술 이전계약을 얀센과 맺었다"며 "이같은 규모는 단일 물질 기술 이전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약바이오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에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인 'LCB84'를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레고켐바이오는 26일 "선급금 1억 달러와 단독개발 권리행사금 2억 달러,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17억 달러(한화 2조 4천억원 상당)에 LCB84에 대한 개발과 상용화 기술 이전계약을 얀센과 맺었다"며 "이같은 규모는 단일 물질 기술 이전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사는 현재 진행중인 1/2상 임상 시험을 공동 진행하며 얀센이 단독 개발 권리 행사 이후에는 임상 개발과 전세계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LCB84는 ADC 항암 신약 후보 물질로, 항체에 항암 약물을 접합해 암세포 표면에 있는 항원을 표적 공격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앞으로 매년 4~5개의 신약 후보 물질을 단독 개발하거나 기술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