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평가 사상 최초 A등급 첫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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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이한준 LH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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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LH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14.04점이 상승한 90.26점으로 한 등급 향상됐다. LH는 지난해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 경영전략을 수립한 이후 전담조직 설치, 자체 ESG협의체를 구성했다. 올해는 45개 과제를 편성했다.
LH는 지난 12월 전 부서 대상 ‘제2회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14개 과제가 LH ESG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그 중 ‘파키스탄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온실가스 국제 감축’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LH가 개발도상국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향후 10년간 134만t의 탄소배출권(669억원)을 획득하는 내용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 보호종의 대체서식지 조성 사업,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청년 홀로서기, 범죄 피해자 보호 등에 임대주택 공가를 적극 활용한 사례를 비롯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다양한 유형의 층간소음 실증실험이 가능한 시험실 건립안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스웨덴 글로벌 가구기업인 이케아와 협업, 시민 참여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LH COMPAS’ 플랫폼 등 다양한 시도들이 높이 평가됐다. LH는 제로에너지 도시 및 주택 건설을 선도하고, 대국민 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하는 등 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 t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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