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JPM 헬스케어 부대행사 개최…"성장 모색"

황재희 기자 2023. 12.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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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내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 센터에서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및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함께 '제4회 글로벌 IR @JPM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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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글로벌 IR @JPM 2024' 개최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동력 찾는다"
[서울=뉴시스] 글로벌 IR @JPM 2024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3.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내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 센터에서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및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함께 ‘제4회 글로벌 IR @JPM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나스닥(NASDAQ), 바이오컴 캘리포니아 후원으로 열리며, 국·내외 VC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5개사,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의 IR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기업 IR 발표 외에도 ‘국경을 뛰어넘는 투자 – 2024년 투자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센츄리 편집장인 제프 크랜머, CBC Group의 마이클 경, LYFE Capital의 펑밍고가 투자사 관점에서의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투자시장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IRA 영향 하에서의 투자 및 신약개발’에 대해 법무법인 시들리 오스틴의 파트너인 미나 데이타 주재로 미국바이오협회 정책자문위원 존 머피와 자산운용사 캐너코드제뉴이티 존 뉴먼 디렉터가 IRA로 인한 산업 및 투자 환경 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신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략 가이드를 모색한다.

IR 발표 국내 기업으로는 AI 신약개발 회사 바스젠바이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제 개발 기업 지놈오피니언, 융합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방사선민감제 및 항암 후보물질 발굴 기업 브이에스팜텍, 면역조절 신약 개발 기업 피비이뮨테라퓨틱스)가 선정됐다. 해외 기업으로는 Actio Biosciences(미국), Compugen(이스라엘), Elpiscience(중국), K2B Therapeutics(미국), Sorriso Pharmaceuticals(미국) 기업이 발표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해외투자는 아직까지 많이 받고 있지 않다”며 “(해외투자유치가) 현재 어려운 국내 투자 상황에서 일종의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IR @JPM은 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해 유수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를 보이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대표 부대행사이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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