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하나 사이에 두고 밤낮으로 들리는 그 소리…결국 흉기난동 벌어진 고시원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3. 12.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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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간 소음 갈등으로 고시원 이웃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4일 낮 12시 20분쯤 오산의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거주한 B씨(4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B씨와 벽간소음 등으로 갈등을 빚은데다 범행 당일 B씨가 공용반찬을 정리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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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간소음에 흉기 휘두른 40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
자료사진[사진출처=연합뉴스]
벽간 소음 갈등으로 고시원 이웃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4일 낮 12시 20분쯤 오산의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거주한 B씨(4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B씨와 벽간소음 등으로 갈등을 빚은데다 범행 당일 B씨가 공용반찬을 정리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외출 후 고시원에 들어오자 준비했던 흉기로 그의 등을 수차례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흉기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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