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종료 기대감에 강세…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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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6.99%)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22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7만1500원(15.63%)오른 5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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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6.99%)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22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7만1500원(15.63%)오른 5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2년간 이어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간 법적 분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회장은 지난 2021년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4개월 만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홍 회장 등을 상대로 주식 양도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2심에서는 모두 한앤컴퍼니가 승소했다. 대법원 판결선고는 내년 1월4일 확정됐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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