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 최다 검색어, 드라마 1위는 ‘더 글로리’ 영화 1위는
‘더 글로리’, ‘범죄도시3′, ‘프로야구’,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올 한해 네이버 분야별 최다 검색어다. 드라마 분야에선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꼽혔고, 영화 분야에선 배우 마동석 주연의 강력범죄 척결 시리즈로 유명한 ‘범죄도시3′가 꼽혔다. 게임 분야에선 지난 11월 월드컵 못지않은 국내 응원전 열기를 보여줬던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네이버가 올 한해 인기 검색어 결산을 최근 발표했다. 올해 1~11월 네이버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것이다. 전 분야를 통틀어 네이버 모바일에서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날씨’, ‘유튜브’로 두 검색어 모두 장기간 1, 2위를 유지했다. PC 웹사이트에서는 ‘유튜브’와 ‘쿠팡’이 계속 1, 2위를 차지했다. 작년 PC 검색어 3위였던 ‘다음’은 올해 7위로, 4위였던 ‘구글’은 6위로 하락했다. 구글은 작년 모바일에서도 4위였지만 올해 7위로 3계단 내려갔다. 올해 새롭게 순위에 든 검색어는 모바일의 경우 서울날씨(12위)와 야구(15위), 부산날씨(19위)다. PC의 경우 홈택스(15위)와 번역기(19위)가 새롭게 추가됐다.
연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월별 최다 검색어도 발표했다. PC의 경우 1월에는 연말정산,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지진, 8월에는 태풍이 최다 검색어가 되었고, 3월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 4월에는 세계 펭귄의 날 같은 기념일이 최다 검색어로 나타났다.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9월과 10월에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화제를 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로 5월에는 2023LoL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11월에는 2023LoL월드챔피언십이 기록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