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백이 이렇게 좋네!...'386억'이나 싸게 데려올 기회

한유철 기자 2023. 12.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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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미구엘 구티에레스의 바이백 조항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유스 출신이다.

이에 레알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백 조항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레알은 800만 유로(약 114억 원)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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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미구엘 구티에레스의 바이백 조항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풀백이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클래식한 풀백의 움직임과 인터비드 풀백의 무브먼트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으며 주발인 왼발 능력이 상당하다. 스피드가 특출나진 않지만, 특유의 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풀어나간다.


레알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경험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정착에 실패했고 2022-23시즌에 앞서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지로나. 좋은 선택이었다. 구티에레스는 여기서 곧바로 주전이 됐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 2골 4어시스트.


이번 시즌엔 더욱 기량을 만개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현재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14승 3무 1패(승점 45점). '1위' 레알과 승점 동률이다. 지난 바르셀로나 원정에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4-2 대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많은 지로나 선수들이 빅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티에레스 역시 그중 하나. 이에 레알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백 조항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레알은 800만 유로(약 114억 원)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티에레스의 실제 가치보다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나 싼 금액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그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로 책정됐다. 바이아웃 금액보다는 무려 386억 원이나 싸다. '렐레보'는 "구티에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금액이 필요하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3500만 유로(약 501억 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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