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월 수출 1년 전보다 1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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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라북도의 수출이 1년 전보다 16.6%가 감소한 5억 1732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7.7% 증가했지만 전북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박준우 본부장은 또 "최근 중국경제 활동이 개선되고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북지역 화학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에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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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라북도의 수출이 1년 전보다 16.6%가 감소한 5억 1732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7.7% 증가했지만 전북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수입은 18.6% 감소한 4억 507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122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 5대 수출품목은 자동차($5566만, 28.0%), 농약 및 의약품($4886만, 51.2%), 합성수지($4200만, 28.0%), 농기계($3,577만, -27.6%), 건설광산기계($3422만, -40.4%)가 차지했으며 동제품(-41%)과 농기계 등 기존 주력품목은 부진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18.7%, 2위인 중국은 -0.6%, 4위 베트남은 -23.8%를 기록했으며 3위 일본은 7%가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전북 수출을 이끌던 동제품과 농기계 등의 부진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준우 본부장은 또 "최근 중국경제 활동이 개선되고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북지역 화학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에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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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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