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투표 시작…오후 1시쯤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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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투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0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 후 ARS 투표를 시작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원장 취임식에 참석, 입장 발표 및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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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후 3시 취임식…비대위, 29일 출범할 듯
(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폭적인 지지와 찬성 의사를 보내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돼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0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후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 체제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의사소통을 하고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 과정,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 민주적인 회복력 등 건강한 정당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으로 한 전 장관을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다면서 "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변화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년간의 운동권 적폐 정치를 종식시키고 당정 간의 더욱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에 맞는 민생정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당원과 보수층뿐 아니라 청년층, 중도층 등 많은 국민과 공감대를 이루며 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 협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 후 ARS 투표를 시작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원장 취임식에 참석, 입장 발표 및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후 비대위는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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