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세먼지 차단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

차용현 기자 2023. 12.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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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생활권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

남해군은 고현면 이어리 국도변 인접 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 식재를 통해 경관 향상과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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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생활권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

남해군은 고현면 이어리 국도변 인접 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숲은 지난해 유배문학관 인근에 조성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 국비 사업을 통해 확보한 4억원을 포함한 8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조성된 도시숲은 약 1만8000㎡ 규모로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콰이어, 대왕참나무 등 교목 240여 그루, 자산홍 등 관목 1만2800여 그루가 식재됐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만들고, 쉼터를 설치하여 주민 휴식 공간도 확보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 식재를 통해 경관 향상과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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