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12년 연속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선정

주방가전·텀블러 부문서 경쟁력 인정받아
‘소비자가 신뢰하는 6대 브랜드’에도 선정
2008년 베트남 진출 후 현지화 제품 선봬
“해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위상 공고히”

송승호(가운데) 락앤락 베트남 법인 팀장이 ‘2023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경제]

락앤락(115390)이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가정용품 부문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락앤락은 주방가전과 텀블러 부문에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상위 6개 브랜드에 주어지는 특별상인 ‘소비자가 신뢰하는 6대 브랜드’에도 선정되며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 메가 그랜드 월드에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했다.

락앤락은 소비자의 생활 습관과 취향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을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다. 특히 베트남 전용으로 선보인 ‘버킷 텀블러’는 별도의 핸들을 부착해 주요 이동 수단인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에너제틱 텀블러, 리가 텀블러 등 베버리지웨어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에 12년 연속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