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원 업무 경감…학교 5대 업무 교육지원청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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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교원이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2024년도부터 5대 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생존 수영, 교과서 배부 업무를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도 10개 교육지원청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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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이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2024년도부터 5대 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생존 수영, 교과서 배부 업무를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생존수영은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맡는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은 교육지원청 2곳을 정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내년 3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원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이 시행되면 각 학교가 운영하는 교권보호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부담을 줄이고 각종 민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도 10개 교육지원청이 수행한다.
수학여행은 교육지원청 2곳을 뽑아 공동 수학여행을 시범 운영하고 작은 학교는 공동 수학여행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생존수영 업무는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이 맡아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생존수영 강사 섭외 등 학교 교사들이 하던 업무를 맡아 한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교수 학습에 전념하도록 교과서 배부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맡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도록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다양한 업무 경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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