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와 결혼 신동엽, 주현영 이상형에 예언 “결국 너도”(짠한형)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주현영이 이상형을 최초로 공개했다.

12월 25일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주현영, MZ 후배에게 32년 차 AZ 선배가 고개 숙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주현영은 "생각보다 (이상형)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 옛날에는 이런 질문을 하면 '죄송한데 그쪽은 아니에요'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해 주현영은 "확고한 건 있다. 연기를 하거나 방송활동을 하면 모니터 해주고 신랄한 평가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아이고 너도 결국 PD와 결혼하겠다"고 조언했다.

이는 신동엽이 실제로 MBC 선혜윤 PD와 결혼해 경험적 데이터에 의한 예지였던 것.

신동엽은 "그런데 (PD 남편이) 아무 것도 안 해줘. 해줬으면 해 결혼까지 했는데 아무 것도 안 해주면 (웃기겠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짜 의외다"고 말했다.

이에 주현영은 "저는 그게 꿈이다. 정말 먼 훗날에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작품에 대해 서로서로 얘기해주고? 서로서로? 배우랑 결혼하고 싶다는 거네"라고 예지했다.

주현영은 "(배우랑 결혼하고 싶다는 건) 아니다. 저는 운명을 믿는 사람이다. 운명이다! 싶은 사람이 아니면 차라리 혼자 살 것이다. 저희 언니들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 것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고 신동엽은 "언니들 입장도 생각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