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종원,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까지 진출하나…더본 '마라백' 검토

구예지 기자 2023. 12. 26.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진출 채비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마라백'을 상표 등록하고, 마라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표로 정했다.

백 대표가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10월 더본코리아는 '리춘식당' 이름을 걸고 편의점 CU와 손잡고 마라탕 간편식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출원한 '마라백' 상표 모습.(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진출 채비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마라백'을 상표 등록하고, 마라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표로 정했다.

백 대표가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빽다방 ▲고투웍 ▲빽보이 ▲연돈볼카츠 ▲백스비어 ▲리춘시장 ▲역전우동 ▲막이오름 ▲성성식당 ▲백철판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본가 ▲미정국수0410 ▲돌배기집 ▲인생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식부터 양식·주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어발식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마라백이 실제 프랜차이즈로 문을 열 경우 신규 분야가 추가되는 셈이다.

더본코리아는 중식 프랜차이즈로 '홍콩반점', '리춘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반점은 자장면, 탕수육 등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다. 리춘식당에서 마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마라탕 전문 브랜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월 더본코리아는 '리춘식당' 이름을 걸고 편의점 CU와 손잡고 마라탕 간편식을 선보였다.

2021년 TV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 대표는 직접 만든 마라탕을 출연진에 제공하기도 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가 다양한 분야 프랜차이즈를 출원하면서 '이러다 탕후루 등 디저트 분야까지 확장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