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수지 3백억달러 흑자…내수 이어지게 서비스업 집중 지원”

오수영 기자 2023. 12.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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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경상수지가 300억 달러 흑자로 전망되는데 "국민과 기업인 덕분"이라면서 내년에는 경기 회복과 성장 주도가 예상된다고 짚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 15개월 동안 적자였던 수지가 6월부터 흑자였으며, 올해는 30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수출 회복세가 내수로도 이어지도록 서비스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잇달아 나온 저출생 관련 통계들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원인과 대책 모두에 대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다른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동차 등 개인의 재산에 대한 과도한 건강보험료를 개선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도 윤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에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도 현장 중심 민생 행정을 펼칠 것이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닌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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