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내일부터 ‘처음처럼’, ‘새로’ 출고가 인하

김승희 2023. 12.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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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시스)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새로' 소주 출고 가격을 내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합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린 겁니다.

내년 1월부터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과세표준이 작아져 소주 세금이 10%가량 인하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앞서 계획했던 내년 1월 1일보다 이른 올해 12월 2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참이슬', '진로' 소주의 출고가를 지난 22일 출고분부터 10.6% 내렸고, 대선주조도 오늘부터 '대선', '시원' 소주 출고가를 기존 1247.7원에서 10.6% 낮아진 1115원으로 낮춥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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