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행사 안전관리 나선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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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잦아짐에 따라 전북도가 안전관리에 나섰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넘이와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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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연말연시가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잦아짐에 따라 전북도가 안전관리에 나섰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넘이와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성탄절부터 전주(영화의 거리), 군산(롯데몰, 수송동 주민센터, 차병원 인근), 남원(도통동 우체국 사거리) 등 5곳에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고 없는 기념일을 보낼 수 있었다.
이어 도내 5개 지역축제(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동동 동화축제, 무주 꽁꽁놀이축제, 진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 임실 산타축제)와 전주 제야축제를 비롯한 군산, 남원, 진안, 장수, 임실, 고창, 부안 8개 시·군에서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9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을 따로 수립하고 각 시·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와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연말연시 현장 상황반, 안전요원, 구조·구급 인력을 지속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행사장 시설물 사전 합동점검, 사고 방지 조치, 인파밀집 지역 사전점검, 대설과 한파 상황을 대비한 선제적 제설제 살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진행한다.
이 같은 안전관리에는 전북경찰청도 적극 동참한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행사장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경찰관기동대 지원을 논의했다.
특히 단시간에 수천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제야행사에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유지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사 참여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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