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 AI로 휠체어에서 일어난다…꿈의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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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이브' 더 크로스 김혁건과 디지털 트윈의 무대가 공개된다.
26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리얼라이브'에서는 더 크로스 김혁건과 자신의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트윈의 무대를 선보인다.
디지털 트윈은 더 크로스의 신곡 무대에도 함께 했다.
한편 더 크로스와 디지털 트윈이 함께한 꿈의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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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리얼라이브' 더 크로스 김혁건과 디지털 트윈의 무대가 공개된다.
26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리얼라이브'에서는 더 크로스 김혁건과 자신의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트윈의 무대를 선보인다.
더 크로스 김혁건은 2003년 '돈트 크라이'(Don’t Cry)로 데뷔해 4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 샤우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에 방영된 '리얼라이브' 1회에서 김혁건은 "휠체어에서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디지털 트윈과의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무대에서는 대중들에게 '더 크로스'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데뷔곡 '돈트 크라이'가 재탄생한다. 부족한 폐활량 탓에 고음 라이브가 힘든 김혁건을 도와 디지털 트윈이 2003년 당시 모두를 놀라게 한 4옥타브 고음 샤우팅 무대를 소화해 낸다. 또한 김혁건의 바람처럼 휠체어에서 일어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공연 녹화 당시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 트윈은 더 크로스의 신곡 무대에도 함께 했다. 신곡 '너에게 닿기를'은 2012년 교통사고 당시 만나고 있던 김혁건의 전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다. 작곡을 맡은 더 크로스 이시하는 "디지털 트윈이 있어 마음껏 곡을 쓸 수 있었다"면서 "신곡이 '돈트 크라이'와 같은 옥타브의 초고음 곡"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더 크로스와 디지털 트윈이 함께한 꿈의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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