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대추 인삼말이’ 판다고?…정상급 셰프 총출동했다는데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2.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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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이 새해를 맞아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우리 루이 비통이 새로 내놓는 메뉴들은 오는 1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구운 한우에 채소 산적을 곁들인 '한우 구이'는 조희숙, 강민구 셰프가 함께 개발한 우리 루이 비통만의 특별 한정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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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
조희숙 셰프 등 한식거장들 협업
석류 떡국 등 새해메뉴 선보여
왼쪽부터 석류 떡국과 갈치 탕수. <루이 비통>
루이비통의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이 새해를 맞아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우리 루이 비통이 새로 내놓는 메뉴들은 오는 1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를 비롯해 ‘온지음’의 조은희 및 박성배 셰프, ‘밍글스’ 강민구 셰프, ‘리제’ 이은지 셰프 등 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코스 구성뿐만 아니라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각 메뉴를 함께 개발했다.

‘우리 한 입 거리’ 메뉴를 통해서는 조희숙, 조은희, 박성배, 강민구 셰프가 함께 준비한 ‘두부선’ ‘육포 다식’ ‘사워도우 족편’ ‘대추 인삼말이’ ‘전복포’를 만날 수 있다. 우리 루이 비통의 메인 요리인 ‘갈치 탕수’는 갈치 튀김에 돼지감자 부각을 올려 완성했다. 살만 떠낸 제주 은갈치에 쌀가루를 입혀 튀긴 후 명인의 식초로 만든 고추탕수소스를 곁들여내어 가시가 많은 갈치에 흔하지 않은 조리 방법을 적용했다.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 [사진 출처=루이비통]
구운 한우에 채소 산적을 곁들인 ‘한우 구이’는 조희숙, 강민구 셰프가 함께 개발한 우리 루이 비통만의 특별 한정 메뉴다. 이외에도 한식공간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게 유정란 찜밥’과 새해 맞이의 의미를 담아 석류 모양으로 빚은 만두가 들어간 온지음의 ‘석류 떡국’도 만날 수 있다.

디저트로는 고소하게 구워낸 ‘잣 머랭’과 고추장 크럼블이 덮인 슈에 고추장 카라멜과 바닐라 크림, 간장 피칸을 채운 ‘장 바닐라 슈’ 등이 제공된다.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4종의 우리나라 제철 만감류로 만든 바슈랭 디저트에 연꽃 모양의 머랭을 더한 리제 이은지 셰프의 ‘연꽃 바슈랭’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우리 루이 비통의 협업을 이끌어온 조희숙 셰프는 “셰프들 각각의 색채를 드러내기 보다 서로의 결을 맞추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우리 루이 비통’만의 메뉴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루이 비통과 한식 거장들의 만남으로 재해석된 한국 고유의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루이 비통’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된다. 런치 및 디너 코스는 모두 예약제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하다.

왼쪽부터 한우 구이와 연꽃 바슈랭.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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