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 시즌 '독감·신종 코로나' 동시 확산..CDC "국민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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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미국 내 독감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런 호흡기 질환의 급속한 감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급증하고 증상도 악화되고 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CDC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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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미국 내 독감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런 호흡기 질환의 급속한 감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급증하고 증상도 악화되고 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CDC가 밝혔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전염이 늘어난 것은 성탄절 등 연말 모임 증가와 새롭고 감염력이 더욱 강해진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난 것 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CDC는 지금까지 최소 530만명이 발병해 5만 4천여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전국에서 이번 시즌에서 32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간 입원환자수도 9800명을 넘어섰고, 미국의 독감검사 양성환자와 응급실 방문 환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JN.1도 빠른 속도로 번져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가운데 44%를 넘어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CDC는 독감과 코로나19 등 강력한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퍼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백신 접종과 보건 위생 지침들을 준수하고 개인 건강에 유의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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