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옛 제자?... 英 매체 “다재다능한 공격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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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옛 제자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엔제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첫 번째 이적시장은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를 메우고 선수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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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옛 제자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엔제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첫 번째 이적시장은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선수를 꼽았다. 첫 번째 선수는 현재 니스에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다. 그는 과거 툴루즈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샬케 04, 벤피카를 거쳐 OGC 니스에 입단했고, 잠재력이 터졌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해 40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 핵심 수비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엔 46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토디보는 이번 시즌에도 14경기 출전하면서 팀 수비에 공헌하고 있다. 소속팀 니스는 파리 생제르맹(승점 40)에 이어 리그 2위(승점 35)에 위치하고 있다.
매체는 공격진 보강도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을 넣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득점 순위표에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오는 1월부터 전력에서 잠시 이탈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내년 1월 12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손흥민은 주장이자, 주축 공격수로서 한국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AFC 아시안컵은 2월 10일(현지 시간)까지 예정되어 있다. 만약 한국이 결승전까지 오른다면 약 한 달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를 메우고 선수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유력한 후보는 셀틱에서 함께 했던 조타다.
조타는 셀틱 시절 83경기 28골 2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였다. 특히 2022/23시즌 43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조타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행이었다. 알 이티하드가 2,910만 유로(한화 약 416억 원)를 지불하며 그를 품었다.
그런데 적응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번 시즌 11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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