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환아치료비·완치 기원 키트 전달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부산지회장에게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과 성품을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최근 공단 본사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부산지회(지회장 박동호)에 기부금 2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기부금 200만원과 아이들을 위한 담요를 포장해 협회에 전한 바 있다.

올해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200만원과 함께 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입원 환아들에게 필요한 칫솔살균기, 텀블러 등 선물 상자 20개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입원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전해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아픈 환아들이 빨리 완쾌돼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에서 해마다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7월 부산시민공원 공방작가 4인과 함께 업사이클링 예술체험키트 100개를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교육복지사협회에 기증한바 있다. 어린이날 기념 꿈드림 상자 기부, 아름다운가게 특별판매전 수익금 기부, 경북 예천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