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살이 후 이혼 고민, 아내가 자존심 짓밟아"…前축구스타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이혼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첫 방송에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한국에 들어와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며 "처가살이하면서 처음으로 '이대론 못 산다'는 생각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이혼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첫 방송에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전파를 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정대세는 현재 10개월째 처가살이 중이다. 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한국에 들어와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며 "처가살이하면서 처음으로 '이대론 못 산다'는 생각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정대세는 "아내가 말을 거칠게 한다"며 "남자인 저의 자존심을 다 짓밟는다"고 했다. 그러자 명서현도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명서현은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했다"며 "(남편이) 운동하고 왔다는 이유로 탄산수 좀 사 달라는 내 부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그때 처음으로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명서현은 "아마 이혼하면 남편은 되게 좋아할 것"이라며 "잔소리도 안 듣고, 구박하는 사람도 없으니 편안할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운동선수 남편을 10년간 내조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저도 상당히 지친 상태"라고 토로했다.
1984년생 정대세는 재일 조선인 3세로 북한 축구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정대세는 은퇴 후 아내와 함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1987년생 명서현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정환 고백 "나도 학폭 피해자였다…성인 된 지금도 생각나" - 머니투데이
- 윤정수 "이경규, 화내다 슬리퍼 집어 던지고 사과…불편해" 고백 - 머니투데이
- [영상] 몸 날린 경호원에 박수를…에스파 윈터,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아내 출산 직후 '두 달' 가출한 찰스…과거 '파경설'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최민환과 이혼' 율희, 크리스마스는 삼남매와 함께…"나름 힙해" - 머니투데이
- 수능 국어 지문 속 링크에 발칵…눌러보니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마약 자수" 글 올렸다 '빛삭'…모델 김나정, 한국 오자마자 조사받았다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