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美시장 진출 잇딴 성과, 이번엔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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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과가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다.
파수는 26일 미국 대형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 S사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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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과가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다.
파수는 26일 미국 대형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 S사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 제조기업인 G사 사례에 이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IP(지적재산권) 보호를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수에 따르면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S사는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과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S사는 CAD(설계도면)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IP(지적재산권)와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파수의 데이터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파수는 이번 계약을 통해 'FED'(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공급한다.
S사가 도입한 FED는 문서가 관리 되는 모든 상황에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며, 사용내역 추적 및 여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문서뿐 아니라,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안 적용이 까다로웠던 CAD 파일도 지원해 기업의 IP가 축적된 설계도면 등을 보호하려는 국내외 기업이 선택하고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따라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DRM을 통해 IP를 보호하고 추적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CAD 파일 보호를 포함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파수는 이번 S사 사례를 시작으로 2024년에 큰 폭의 해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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