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조이현 '혼례대첩' 해피엔딩…자체 최고 5.8%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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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풍부한 볼거리를 살린 유쾌한 멜로 드라마 '혼례대첩'이 시청률 5%대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 2TV '혼례대첩' 최종회 시청률은 5.8%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박씨부인(박지영 분)의 계략 탓에 죽을 위기에 처한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부마와 과부인 두 주인공을 내세워 신선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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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사극의 풍부한 볼거리를 살린 유쾌한 멜로 드라마 '혼례대첩'이 시청률 5%대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 2TV '혼례대첩' 최종회 시청률은 5.8%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박씨부인(박지영 분)의 계략 탓에 죽을 위기에 처한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씨부인은 심정우와 정순덕을 같은 방에 몰아넣은 뒤, 심정우가 정순덕을 겁탈했다고 거짓으로 고발한다. 의금부 군사들에게 끌려간 심정우는 사약을 먹게 되고, 정순덕은 겁탈당했다는 이유로 자결을 강요받는다.
미량의 독성분만 들어있는 사약을 먹은 덕분에 열흘 후에 깨어난 심정우는 영리한 속임수로 죽을 고비를 넘긴 정순덕과 재회하고, 둘은 함께 팔도를 돌며 연애하자고 약속한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부마와 과부인 두 주인공을 내세워 신선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사극 특유의 영상미를 살린 연출은 보는 재미를 높였고, 매력 있게 그려진 등장인물들과 재치 있는 대사가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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