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데뷔 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994표 차로 신지현 제쳤다

맹봉주 기자 2023. 12. 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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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6일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우리은행 박지현이 2018~201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009-2010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13회 연속 선정된 2위 한채진(은퇴)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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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6일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우리은행 박지현이 2018~201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총 32,639표로 2위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31,645표)에 994표 차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31,346표)가 차지했다. 부산 BNK 이소희(30,324표)가 4위, 우리은행 김단비(28,132표)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별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원큐가 각각 4명,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이 3명, BNK는 2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생애 첫 올스타 후보에 올랐던 삼성생명 신이슬과 우리은행 이명관은 각각 9위와 14위로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생명 이주연은 2022-2023시즌 올스타 선정 이후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면서 이번 시즌 첫 출전을 앞두게 됐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009-2010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13회 연속 선정된 2위 한채진(은퇴)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뉜다. 2024년 1월 6일에는 아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W-페스티벌을 함께 참여한다.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올스타 본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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