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년 아파트 분양계획 얼마나 소화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광주지역에서는 2만161가구, 전남은 4284가구의 민간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R114가 '2024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광주 분양 계획 물량은 2만161가구로 전년 실적(8649가구)에 비해 무려 133.1%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R114가 '2024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광주 분양 계획 물량은 2만161가구로 전년 실적(8649가구)에 비해 무려 133.1%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최근 10년사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남은 4284가구가 분양 계획으로 잡혀있다. 작년 실제 물량(3313가구)보다 29.3% 줄었고, 2015년 이후 최저 물량이다.
그러나, 분양 계획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올해 광주는 1만2937가구가 게획 물량이었지만, 실적은 8649가구로 실행률은 67%에 그쳤고, 전남은 4017가구가 계획 물량이었지만, 실적은 5463가구로 실행률은 136%에 달했다.
광주의 경우 올해 분양되지 않았던 4000여가구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 여건 및 정책에 따른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계획 대비 실행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용 부동산R114 빅데이터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실제 조정시기는 늦어질 수 있어 대출금리 하향조정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총선과 정책 이행력 등이 변수로 작용해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내년 내내 입지 여건과 분양가에 따라 청약 온도차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유가에 울고 웃은 정유업계… 탈정유 먹거리 확보 나서 - 머니S
- 역대급 실적 보인다… K-조선, 부활 뱃고동 - 머니S
- 둔촌주공 발등에 불… "실거주 의무 대란" - 머니S
-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 후티 반군 탓 중단했던 홍해 항로 운항 재개 - 머니S
- [정비록] 일반분양 언제 할까… 신반포4지구-GS건설 끝없는 줄다리기 - 머니S
- 선택지 늘린 '멀티 패스웨이' 전략... '나이테 경영'으로 유지 - 머니S
- 주가는 반 토막… '매각 무산' 이오플로우 첩첩산중 - 머니S
- 라인그룹, 부평 등에서 '사랑의 쌀' 1000㎏ 기증 - 머니S
- 올 3Q 건설공사 계약액, 45조5000억원… 전년 동기대비 40%↓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