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팀 '마한의 심장 영암' 창단…조훈현 국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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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바둑 본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바둑 팀 '마한의 심장 영암'을 창단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은 조훈현 9단을 배출하고, 해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여는 바둑의 본향이다"며 "이름에 걸맞게 마한의 심장 영암 팀이 KB 바둑리그에서 선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 정규리그 마한의 심장 영암팀 첫 경기는 29일 열리는 정관장 천녹팀과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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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바둑 본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바둑 팀 '마한의 심장 영암'을 창단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한국기원의 주요 바둑 기전 중 하나로 28일부터 진행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지역 이름으로 출전하기 위해 바둑팀을 발족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 팀은 한해원 감독이 지휘한다. 한 감독은 '2021-2022 KB 바둑리그에서 서울 'YOU WHO'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선수는 1지명 안성준 9단, 2지명 설현준 8단, 3지명 최철환 9단, 4지명 박종훈 7단, 5지명 엄동건 2단 등으로 구성됐다.
후보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대만기원의 쉬하오홍 9단이 이름을 올려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선수들은 2023-2024년 리그까지 계약이다. 조훈현 국수는 팀 자문역할을 맡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은 조훈현 9단을 배출하고, 해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여는 바둑의 본향이다"며 "이름에 걸맞게 마한의 심장 영암 팀이 KB 바둑리그에서 선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 정규리그 마한의 심장 영암팀 첫 경기는 29일 열리는 정관장 천녹팀과의 대결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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