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AI 하던 이스트소프트, 이번엔 대화형 AI '앨런' 출시

황국상 기자 2023. 12. 26.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휴먼(인간형 인공지능) 사업 부문에서 잇딴 성과를 일궈왔던 이스트소프트가 이번에는 대화형 AI를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LLM(초거대언어모델) 응용 서비스인 대화형 AI '앨런'(Alan)을 출시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휴먼(인간형 인공지능) 사업 부문에서 잇딴 성과를 일궈왔던 이스트소프트가 이번에는 대화형 AI를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LLM(초거대언어모델) 응용 서비스인 대화형 AI '앨런'(Alan)을 출시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앨런은 더 많은 사람이 AI 기술을 쉽게 접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기존의 LLM 모델인 챗GPT와 GPT-4를 활용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개발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초기 알집, 알약 등 알툴즈로 통칭하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이용 환경의 혁신을 주도한 이스트소프트의 기업 철학과 생성형 AI 시대가 맞물리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명 '앨런'은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향후 이스트소프트의 AI 브랜드로도 '앨런'이 활용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의 강점은 기존의 GPT 모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환각 현상을 극도로 억제하고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하도록 고도화한 것"이라며 "특히 GPT-4의 맥락 추론 기능을 강화해 질문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포함한 답변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데 탁월하다"고 했다.

또 "답변 정보는 출처까지 달아 제공하며, 여기에 사용자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질문을 생성해 제안한다"며 "사용자가 특정 웹페이지의 링크를 제시하면 해당 페이지의 정보를 분석한 후 요약해 주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앨런은 국내 사용 환경에 집중하면서 특정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비서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가깝게는 내년 초 개발자 전용 모드를 공개해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문서나 포럼 등에서 나오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개발 업무에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로 더 편한 세상을 꿈꾸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브랜드로 앨런을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대화형 AI 비서로 더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AI 기술을 체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