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대성 “나 안 부르고 에녹 불러? 짜증 나”
‘현역가왕’에서 대성이 진한 아쉬움을 표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5회에서는 25팀의 현역들이 각각 5인 1조를 이뤄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남성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하는 팀 미션 미니콘서트 ‘남과 함께’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MC 신동엽과 스페셜 마스터 심수봉, 연예인 마스터 대성이 현역들의 무대에 3인 3색 반응을 터트려 웃음을 안긴다. 먼저 신동엽은 혼신의 열창을 터트린 한 현역의 무대가 끝나자 “음원으로 나오면 술 마실 때 들어야지 한 몇몇 곡이 있다. 촉촉한 감성이 내 가슴을 후벼팠다”며 음주 지정곡을 선언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더욱이 신동엽은 현장의 열기가 고조되자 진행 중임을 잠시 잊고 마이크도 내려놓은 채 현역들 사이에 둘러싸인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더한다.
요지부동 스페셜 마스터 심수봉마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진풍경도 펼쳐졌다. 심수봉은 흥과 열정이 제대로 폭발한 현역들의 무대에 주위를 잠시 둘러보더니 “일어나, 일어나”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환호를 내질러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본 신동엽 역시 “천하의 심수봉 선생님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고 놀라워하고 심수봉은 “소름 끼치게 한 최고의 무대”라는 말로 감탄을 터트린다.
연예인 마스터 대성은 특별 게스트로 현역들과 무대를 함께 한 에녹에게 때아닌 질투심을 폭발해 폭소를 안긴다. 대성이 에녹과 현역들의 19금 무대에 “내가 이기자 부대를 나왔다. 왜 나를 안 부르고 에녹 씨를 불렀냐. 짜증 난다”라고 진심 가득한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저 자리가 내 자리였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연신 표현했다. 국민 평가단 또한 끊임없이 앙코르를 터트린, 현역들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팀 미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서바이벌을 잊고 함께하는 무대 자체를 행복하게 즐기는 현역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이심전심 무대가 펼쳐진다”라며 “어떤 팀이 1위를 차지해 본선 3라운드에 전원 진출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한 2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역가왕’ 5회는 26일 (오늘)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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