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서울 관악구 다세대주택서 부부 사망···가스 중독 추정

장형임 기자 2023. 12.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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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께 경찰은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이나 외부 침입 흔적,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안에서 불에 탄 냄비가 발견됐고 창문이 닫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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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께 경찰은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가정집 문을 강제 개방하자 집 안에서 숨진 60대 남편과 50대 아내를 발견됐다.

현장에서 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이나 외부 침입 흔적,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안에서 불에 탄 냄비가 발견됐고 창문이 닫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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