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 대중교통 지원 대상에 '광명희망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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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시행 중인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거쳐 광명희망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인 대중교통비를 지원받는 관내 65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광명희망카' 이용료를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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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시행 중인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거쳐 광명희망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인 대중교통비를 지원받는 관내 65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광명희망카' 이용료를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명희망카 가입자 4202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64%인 2678명에 달해 이번 지원 대상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광명희망카는 현재 관내 32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 1~3급 장기요양자, 휠체어 사용자 등이다.
운행 지역은 광명시 관내와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부천시, 안양시 등이다. 이동 목적에 따라 왕복 또는 편도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요금은 1250원, 1㎞당 100원이 추가된다.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6만원(분기별 최대 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노인 전체 인구 약 4만6000여 명 중 3만4000여명이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받았으며 도입 첫해인 2022년 7만465명이 이용한 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8만1358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금액도 지난해 2분기 기준 5억4800여만원에서 매분기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에는 8억4000여만원으로 늘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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