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집트의 정전제안 거부안해.. 이군 공격중지가 먼저"

차미례 기자 2023. 12.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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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는 자기들이 이집트가 가자지구의 전투를 끝내고 이스라엘과 포로 교환을 하도록 제안한 정전협정 안에 반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는 거부한 적이 없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5일 로이터 통신은 이집트 보안군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군이 영구적인 휴전 대신에 가자지구에서의 자기들의 권력을 축소하자는 이집트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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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하마스의 이집트 제안 거부"보도를 반박
"임시휴전 말고, 팔 말살작전의 전면 중단 요구한 것 "
[라파=AP/뉴시스] 12월19일 가자지구 라파에 도착한 인도주의적 구호물품 트럭에 하마스 부대원들이 올라가 있다. 하마스는 이집트의 휴전제안을 거부한 적 없다고 25일 밝혔다. 2023.12.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는 자기들이 이집트가 가자지구의 전투를 끝내고 이스라엘과 포로 교환을 하도록 제안한 정전협정 안에 반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는 거부한 적이 없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의 에자트 알-라시크 정치국 고위 지도자는 이 날 성명을 발표, "우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완전히 멈추게 하는 방안 외에는 다른 협상은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라시크는 하마스 지도부가 이스라엘과의 임시 휴전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민족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살해 작전 자체를 멈추게 하는 방안을 활발하게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민족은 이 공격을 멈추는 것을 원하지 임시 휴전이나 지속적인 공격 속에서 일부분의 휴전을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뜻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25일 로이터 통신은 이집트 보안군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군이 영구적인 휴전 대신에 가자지구에서의 자기들의 권력을 축소하자는 이집트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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