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낙대교·엄궁대교’ 주민설명회 28일 개최

노동균 2023. 12.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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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장낙대교·엄궁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낙대교와 엄궁대교의 시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주민설명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에코델타시티 입주 예정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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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장낙대교·엄궁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청 전경
장낙대교와 엄궁대교의 시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주민설명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에코델타시티 입주 예정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2년째 중단 중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대체서식지 조성 계획 등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적인 교량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해 겨울철새, 여름철새 등 각종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상지와 인접한 낙동강하구 준설토 적치장을 활용한 대체서식지를 마련하고 상부돌출형 교량형식을 평면화하는 등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환경영향저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장낙대교 건설사업은 올해 9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대상지 주변 지역에 입지한 낙후된 낚시터를 개선해 대체서식지로 조성하는 등 환경영향저감 방안을 반영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환경영향평가, 문화재현상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객관적·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교량 건설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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