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출 예산 412.5조원 상반기 배정…전체 550조원의 75%

김유승 기자 2023. 12.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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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세출 예산 550조원 중 75%에 해당하는 412조5000억원을 내년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조기 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배정된 예산에 대해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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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4년도 예산 배정 계획' 26일 국무회의서 확정
"사회적 약자 지원, 민간 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내년 세출 예산 550조원 중 75%에 해당하는 412조5000억원을 내년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예산 배정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예산배정률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75.0%를 기록하게 됐다.

예산 배정이란 각 부처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계약 등 지출 원인 행위가 가능하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조기 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배정된 예산에 대해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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