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875억' 바르사 초특급 기대주, 등장 임박…'부진' 레반돕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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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호키(18)의 바르셀로나 입성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호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위해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스페인으로 떠날 것이 확정됐다. 그는 수요일에 도착할 예정으로, 그다음 날부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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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비토르 호키(18)의 바르셀로나 입성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호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위해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스페인으로 떠날 것이 확정됐다. 그는 수요일에 도착할 예정으로, 그다음 날부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호키는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크루제이루 유스를 거쳤고, 지난 2022년에 이적료 470만 유로(약 70억 원)에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했다. 2005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022시즌에 공식전 52경기 14골 5도움, 2023시즌에 45경기 21골 8도움을 터뜨렸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는 캄페오나투 파라나엔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호키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고, 올여름 일찌감치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키를 영입했다. 그는 2030-31시즌까지 계약했으며, 2024-25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바이아웃은 5억 유로(약 7,155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에드온 3,100만 유로(약 445억 원)로 구성됐다. 에드온의 경우, 득점, 우승, 경기 출전 관련 2,600만 유로와 발롱도르 포디움 500만 유로로 설정됐다.
당초 내년 여름 합류로 여겨졌던 호키가 이번 겨울에 입성하게 됐다. 이는 파블로 가비가 장기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가비는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됨에 따라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FFP에 여유가 생겼고, 해당 여유분을 호키에게 사용했다. 그래서 호키의 조기 합류가 이뤄졌다.
호키는 오자마자 어깨가 무겁다. 당장 최전방에 나서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호키가 바르셀로나의 희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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