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문하면 4월에 보내드려요" '메시 넘어' 신기록 깬 오타니 저지, 없어서 못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뛰어 넘은 저지 판매량.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시가 몇달전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했을때의 기록을 넘어선 17번(오타니) 유니폼은 마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날처럼 파나틱스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다. 이것은 다저스 구단 팬들 뿐만이 아니라 오타니의 개인 팬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다저스가 그에게 10년 7억달러를 투자한 이유"라고 분석하면서 "사람들은 오타니의 저지로 그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 또한 그동안 오타니 유니폼을 많이 판매했지만,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라며 이런 신드롬이 일어난 현상을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뛰어 넘은 저지 판매량. 없어서 못 판다.
LA 다저스에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 'MLB.com'과 'FOX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프로 스포츠 사상 첫 48시간 저지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MLB. MLS, NBA, NFL 등 판매용 저지와 라이센스 스포츠웨어를 생산하는 미국의 대형 기업 '파나틱스(Fanatics)' 집계로, 정확한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파나틱스사에서 판매를 시작한 역대 '슈퍼스타'들의 유니폼 가운데 최고 기록을 오타니가 세운 것이다.
2~5위도 최고의 스포츠스타들이다. 2위는 '축구의 신' 메시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을 당시 1위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오타니가 메시의 48시간 판매량을 뛰어넘으면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4위는 NFL 스타인 시카고 베어스의 쿼터백 저스틴 필즈, 5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다. 1,5위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이고, 2,3위가 축구, 4위가 미식축구 선수다.
오타니의 다저스 이적은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100억원)로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을 하면서 이목을 끌었고, 계약 조건 중 연봉의 대부분이 지급 유예 방식으로 받게 되는 '디퍼 계약'이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저스는 자신의 연봉을 후에 지급하는 대신 전력 보강에 힘써달라는 오타니의 '바람'에 부응하듯 또다른 일본인 스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강 전력 구축에 나섰다.
이슈는 이슈를 만든다. 오타니 영입 효과는 곧 마케팅 효과로도 이어졌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굿즈 판매 페이지에서 오타니 전용관을 따로 만들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오타니의 어센틱 저지와 팬 판매용 레플리카 저지, 여성용과 아동용 저지, 오타니의 이름과 등번호, 캐릭터 등을 새긴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단연 오타니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저지다.
오타니의 저지는 전부 '프리오더' 방식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먼저 주문을 받아 수량을 체크한 후 배송은 후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남성용 어센틱 유니폼은 26일 기준으로 주문하면, 내년 4월 20일 전에 배송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와있다. 빨라야 3~4월 내에 받게 되는 셈이다. 다른 디자인의 저지들도 대부분 내년 2~3월에 받을 수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시가 몇달전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했을때의 기록을 넘어선 17번(오타니) 유니폼은 마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날처럼 파나틱스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다. 이것은 다저스 구단 팬들 뿐만이 아니라 오타니의 개인 팬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다저스가 그에게 10년 7억달러를 투자한 이유"라고 분석하면서 "사람들은 오타니의 저지로 그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 또한 그동안 오타니 유니폼을 많이 판매했지만,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라며 이런 신드롬이 일어난 현상을 분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허가령, 극성 男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향년 26세
- “솔로 끝” 구본승♥서동주, 결혼하나..“이상화♥강남 같은 최고의 궁합”→전화번호 교환 (동치미)
- 이혜영 “前남편 이상민에 자발적 영상편지..자꾸 이혼 언급 탁재훈 열받아”
- 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속 8개월만에 SNS 복귀 “플리마켓 진행→수익금 기부”
- 고개가 90도 굽었던 이봉주, 허리 꼿꼿..기적적으로 회복된 근황 [SC이슈]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