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본 실업률 2.5% 유지…"1인당 일자리 1.28개로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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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3년 11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
반면 완전 실업자수는 계절조정치로 177만명으로 전월보다 2만명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11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8배로 전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11월 유효 구인수는 계절조정치로 전월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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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3년 11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26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실업률 시장 예상치도 2.5%이다.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75명으로 전월 6749만명에 비해 26만명 늘었다.
반면 완전 실업자수는 계절조정치로 177만명으로 전월보다 2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원수치로는 6780만명에 달해 작년 동월보다 56만명이나 증대했다.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취직도 안한 비노동인구는 4055만명으로 21개월째 줄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11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8배로 전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11월 유효 구인수는 계절조정치로 전월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유효 구직자수는 0.2% 증가했다.
유효 구인 배율이 저하했지만 후생노동성은 "11월 수치만으로 고용정세가 악화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수(원수치)는 작년 동월에 비해 4.8% 줄었다. 산업별로는 교육과 학습 지원업이 3.5%, 정보통신업은 3.4% 각각 늘었다.
하지만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이 12.8%, 생활 관련 서비스업과 오락업이 12.5%, 제조업 경우 10.5% 각각 크게 줄었다.
제조업과 건설업뿐만 아니라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에서도 코스트 증가를 배경으로 신규구인이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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