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 PF 부실 우려 커졌다… 금융당국 관리 강화·선제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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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며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와 선제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부실 상황이 터질 경우 상호 금융 영업점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이 상호 금융권 중심으로 관리 강화에 나서고, 부동산발(發) 부실 충격이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해야 한다. 금융당국의 과감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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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며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와 선제 조치를 당부했다. 부동산 PF는 기업과 법적으로 독립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미래 현금 흐름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기존의 기업 신용과 담보에 기초한 기업 금융과 다르게, 기업 자체의 신용 등급이 상관 없어 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이 많이 이용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커졌다.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상황은 심각하다”며 “부실 채권 비율이 1년 사이에 5배 증가하는 등 부실로 인한 건설사 줄도산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달에만 전국 8개 건설사가 부도 처리된다. 올 한 해에만 부도난 건설사는 21개”라며 “가뜩이나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건설사 부도는 지방 은행에 직격탄이 된다”고 했다.
이어 “부실 상황이 터질 경우 상호 금융 영업점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이 상호 금융권 중심으로 관리 강화에 나서고, 부동산발(發) 부실 충격이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해야 한다. 금융당국의 과감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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