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확정 ‘홍김동전’ 주우재 눈물→김숙 울컥 “각자 채널서 재회” 약속(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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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폐지를 앞둔 '홍김동전' 출연자들이 각자 채널에서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다.
'홍김동전'이 내년 1월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마지막이지만 '김숙티비'에서 곧 한 번 뭉치겠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그친 주우재가 "저희가 채널이 3~4개 있다"라고 말문을 열자, 김숙은 "'홍김동전'은 다음 채널로 넘어 가겠다"라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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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2024년 1월 폐지를 앞둔 ‘홍김동전’ 출연자들이 각자 채널에서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다.
12월 25일 ‘김숙티비’ 채널에는 ‘연예대상 신경전(?)부터 N탕 회식까지! 김숙의 시상식 찐풍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대상 후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숙은 “세 프로그램 중에 두 개가 날아간 상태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연예대상’ 즐기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준비를 마치고 변신한 김숙은 레드카펫에 서기 전 ‘홍김동전’ 멤버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모이자마자 카메라 앞에서 쉬지 않고 장난치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조세호는 “내년에는 저도 채널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고백했고, 김숙은 “제 브이로그인데 제가 지금 제일 안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홍김동전’이 내년 1월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마지막이지만 ‘김숙티비’에서 곧 한 번 뭉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저도 이제 채널을 만드니까 각자 채널에서 같이 와서 다섯 명이 뭐 하나 찍자”라고 제안했다. 주우재도 “‘김숙티비’로 숙마카세 다시 한번 뭉치자”라고 거들었다.
뒤에서 몰래 휴대전화로 검색을 마친 장우영은 “내년에 갑진해라고 한다. 값진 시간 보내시길”이라고 말했고, ‘홍김동전’ 멤버들은 막내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홍김동전’ 멤버들은 신나게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대상 발표 후 김숙은 좌절하는 포즈를 취하며 “나 대상 아니야?”라고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홍진경은 “대놓고 짜증을 내”라고 폭소했고, 김숙은 “나 대상일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제작진과 함께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홍김동전’ 고생했다”라는 외침에 주우재는 눈물을 보였고, 김숙은 “미쳤나 봐. 계속 울어 쟤”라고 놀랐다. 눈물을 그친 주우재가 “저희가 채널이 3~4개 있다”라고 말문을 열자, 김숙은 “‘홍김동전’은 다음 채널로 넘어 가겠다”라고 기약했다.
‘홍김동전’ 팬들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도 현장에 남아 멤버들을 응원했다.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한 김숙은 “내 마음 속의 대상이다”라는 외침에 “살짝 울 뻔했다”라고 감동했다.
시상식 후 회식에 참석한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회식 장소에서 ‘홍김동전’으로 넘어가던 중 이찬원을 만났다. 김숙과 반갑게 인사한 이찬원은 영상에 나와도 되냐는 질문에 “나 초상권 없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팬들이 준비해 준 선물과 함께 ‘홍김동전’을 회식을 즐긴 김숙은 다음날 스케줄 문제로 먼저 회식을 마치고 나왔다. 장우영은 “들어가시면 문자 하나 남겨 달라. 걱정이 돼서 그래”라고 누나를 챙기는 모습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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