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초등학교에 '그린스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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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스쿨은 교육 시설을 친환경 자재로 개보수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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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스쿨은 교육 시설을 친환경 자재로 개보수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에 있는 수카라피 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교로 오랜 시간 방치돼 있었다. 이번 그린스쿨 지원 사업으로 노후화 된 교실을 친환경적으로 바꿔 보다 쾌적한 학업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교보생명과 굿네이버스는 교실 개보수와 함께 학교 외부에 온실을 조성해 학생들 과학 탐구와 환경 활동도 도왔다. 새롭게 만들어진 온실에서 학생들은 직접 식물을 기르고, 식물을 활용한 천연 염색도 진행하며 환경보호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교육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그린히어로'를 조직해 재활용 분리수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나무심기 등 환경 인식 개선 교육도 제공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후위기 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많은 어린이이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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