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축구 컵대회서 '34차례' 승부차기 진기록

정윤주 2023. 12.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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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슈퍼컵 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가 34차례나 나온 끝에 승리 팀이 정해졌다.

AP 통신과 이집트 국영 매체 알아흐람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모던 퓨처와 피라미드 FC의 2023-2024 이집트 슈퍼컵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들은 승부가 날 때까지 각각 17번씩 공을 차야 했고 천신만고 끝에 모던 퓨처가 14-1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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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슈퍼컵 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가 34차례나 나온 끝에 승리 팀이 정해졌다.

AP 통신과 이집트 국영 매체 알아흐람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모던 퓨처와 피라미드 FC의 2023-2024 이집트 슈퍼컵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두 팀이 전후반 90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승부가 날 때까지 각각 17번씩 공을 차야 했고 천신만고 끝에 모던 퓨처가 14-13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모던 퓨처는 28일 알아흘리와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기록이 세계 신기록은 아니다.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은 잉글랜드 지역 노던 리그가 갖고 있다. 지난해 3월 리그 경기에서 워싱턴FC가 베드링턴 테리어스를 승부차기에서 25-24로 물리쳤는데, 양 팀은 도합 54차례나 승부차기를 해야 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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