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니아이오’ 이선규 대표, “디지털 마케팅,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The MAXONOMY)’ 연사로 참여한 이선규 대표는 현 시장 현황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성공 포인트를 공유했다. 무대에서 이선규 대표는 현 마케팅 시장 현황을 ‘인텔리전스’로 정의했다.
“기술의 풍요 속에서 더 좋은 웹&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마테크 안착과 고도화가 중요하다”는 이선규 대표는 ‘더 맥소노미 2024’에서 마케터와 개발자 간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현업에서 난항을 극복하는 동시에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세 가지로 요약해 실 사례와 함께 공유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바로 ‘시장 변화를 선도할 조직 문화 및 구조 개편’, ‘시각화 솔루션 및 그로스 환경 구축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 운영’, ‘정확한 내부 인사이트 및 데이터를 통한 CRM 마케팅 운영’이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마케팅 과정은 치열하다. 더 이상 예전만큼 누적 및 신규 다운로드가 기업 가치를 대변하지 못하는 시대다. 양질의 트래픽과 적절한 시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알릴 상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정리 후 정확하게 분석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트렌드처럼 마케팅 방법도 변화한다. 한두 곳의 기업에서 전체적으로 총괄하던 형태에서 기능 별로 세분화해 전문 분야를 각기 담당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즉, 목표, 비즈니스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다. 영역별로 전문 기업을 각각 선정해야 하고, 비용도 기업 별로 각기 산정해야 하기에 기준, 목표, 소요시간, 비용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명확하다.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려면 마케팅 전 영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와 세부 영역을 완벽하게 전담할 수 있는 전문가의 융합이다. 기업, 프로젝트, 캠페인에 최적화된 CRM과 그로스 환경 구축이 가능한 유연한 조직이어야 한다. 그로스, CRM, 어카운트 플래닝,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까지 세분화된 전문 조직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과 측정 도구 역시 내부 데이터와 솔루션 데이터의 수치 차이에 대한 문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데이터 분석 후 캠페인 설계 시 제대로 검증을 거치지 않아서다. 제대로 된 검증(QA, Quality Assurance)을 거쳤다면 다른 솔루션일지라도 99% 일치율을 자랑한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선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하다. 디지털 마케팅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텍소노미와 대시보드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세미나, 포럼, 워크숍, 스터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원, 고객사, 업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티니는 이러한 노력으로 창립 1년 만에 구성원 34명으로, 협업사를 100여 곳으로, 10여 개 솔루션 서비스의 공식 파트너로, 매출 140억으로 마티니를 성장시켰다.
이선규 대표는 “마티니는 고객사와 구성원들의 성장을 동시에 제고할 지속적인 선순환이 목표”라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고객사에 구축 체계와 마케팅 정보를 공유해 다음 단계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티니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라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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