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독일 레전드 “크로스 국대 복귀? 나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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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레전드가 토니 크로스의 독일 국가대표 복귀를 반대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5일(한국 시간) "독일 월드컵 우승자 제프 마이어는 토니 크로스가 복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크로스 복귀에 대해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를 뛰는 것은 모든 독일 선수에게 매력적인 기회"라며 "크로스와 그의 경기력 그리고 다른 선수들에게 달려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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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독일 축구 레전드가 토니 크로스의 독일 국가대표 복귀를 반대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5일(한국 시간) “독일 월드컵 우승자 제프 마이어는 토니 크로스가 복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크로스의 활약이 좋다. 23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의 순도도 높다. 2라운드 알메리아를 상대로 역전골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10라운드 세비야를 만나 동점골을 도왔다.
13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선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5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팀에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크로스가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여전한 컨디션을 자랑하면서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크로스가 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미 지난 2021년을 끝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독일의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2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일본, 튀르키예 등 상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나라에 맥없이 패배했다.
만약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성적이 좋지 않다면 독일 축구계에 파장이 클 전망이다. 그러면서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크로스의 복귀설이 돌았다.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이자, 독일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안토니오 뤼디거는 “매일 크로스에게 (유로 2024 출전에 대해서) 묻고 있다. 높은 수준에 있는 선수는 국가대표에 있어야 한다. 그의 패스는 다른 행성에서 온 것이다. 나는 그가 다시 독일 국가대표로 뛰길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크로스 복귀에 대해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를 뛰는 것은 모든 독일 선수에게 매력적인 기회”라며 “크로스와 그의 경기력 그리고 다른 선수들에게 달려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직 크로스는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해 공개적으로 뚜렷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런데 독일 축구 레전드가 크로스의 복귀를 반대했다. 바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제프 마이어다.
그는 “나는 크로스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나는 그가 다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팀을 도울 수 있는 다른 많은 재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언론에서 인기 있는 주제이지만, 나는 더 이상 크로스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가 훌륭한 선수가 아니고 독일 축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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